파트별인테리어/주방

주방에 팬트리 룸 공사를 마쳤어요

화인디자인인테리어 2018. 8. 24. 15:47





간혹 팬트리룸이 무어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떻게 이렇게 복잡한

용어들을 사용하는 것인지 잘 알 수는 없지만

건축을 하면서 외래어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단어는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있거나 연륜이 있으신 분들

이라면 사실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요.

팬트리룸을 한국어로 표현을 하면

광이나 주방 전용창고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용도가 그렇습니다.





















알파룸이라고 하는 용어도 있는데 이는

거실 쪽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거실 보조

공간이나 서재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합니다. 간혹 현관에서 들어 오면

하나의 공간을 두고 있는데 주방과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면

이 또한 알파룸이라고 합니다.

팬트리룸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주방 보조 공간이나 세탁실로 사용되는

공간을 개방을 한다거나 할 수 있다면

이러한 용어로 사용을 해도

나쁘지 않은 표현일 것이고요.















최근들어 분양을 받으면서 가족들이

많지 않은 세대에서는 계약당시부터

주방 옆 한 곳을 팬트리룸으로 구조를

정해 입주를 하고 있는 세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팬트리룸으로 확장되어진

공간은 침실로 다시 변경하는

사례들도 있고요.


분양 때 결정을 하지 못했다가

입주를 하기에 앞서 변경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팬트리룸으로 변경이 가는한

공간은 주방 옆 침실 한 곳을 개조하게

되는 데 옹벽이 아닌 가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야 하고 문이 달린 부분은

철거하여 없애거나 다른 종류의

문짝으로 변경을 하게 됩니다.


















오늘 첨부했던 자료들은 광주 센트럴 푸르지오

34평 아파트 팬트리룸으로 남겨진 공간을

자녀 분들이 pc방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고 간단한 업무를 대신하는

서재로도 활용될 수 있게 꾸며진 공간입니다.

사용된 자재들은 천연대리석과

에코석, 목재를 이용하였고 목재 표면 처리에는

필름을 입혀 색채를 지정하였고요.

들어 오는 입구에는 파티션을 세워

팬트리룸이 아늑해질 수 있게 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만들어 넣었는데

책장 형태로 부족함이 없도록

설치를 하였습니다. 바닥재는 마루재 였던 것을

철거해내고 표면이 대리석인 자재에

하부에는 타일을 부착하여 만들어진 고급자재가

시공되어 팬트리룸은 물론 실내 전반적으로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창고로 사용되던 팬트리룸의 변화는 현대인들이

실생활을 하는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고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보조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방 보조기구나 용품들이 많아 창고로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기존의

구조 방식 그대로 운용을 해도 좋겠고 가족의

침실 공간으로 꾸며 보고자 하신다면

가벽을 세워 침실로도 개조가 가능한

공간입니다.